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 공모가 및 일정 공개!
언제부턴가 주식열풍이 불면서, 만나면 하는 대화 중 일부가 주식이나 공모주 청약 일 정도로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
나는 주식을 아주 조금 하고있고, 가끔 옆 사람들과 함께 떠밀려 공모주 청약이 있을 때 두어 번 정도 해보곤 했던 아주아주 초짜.
그런데 지식은 없고 심지어 앉혀두고 설명해줘도 못알아먹기에 답답한 마음에, 이번 카카오 뱅크 공모주 청약은 그래도 이해하고 해 보자! 하는 마음으로 공부를 해보려고 한다.
카카오 뱅크 공모주 청약, 공모가 및 일정 공개!
2021년 6월 28일 드디어 카카오 뱅크 공모가와 일정이 공개가 되었다.
희망 공모가 | 33,000원 ~ 39,000원 |
공모 청약일 | 2021년 7월 26일 월요일 ~ 2021년 7월 27일 화요일 |
상장일 | 2021년 8월 5일 목요일 |
주관사 | KB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현대차증권 |
이번 청약은 중복청약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니 위 주관사 계좌 중 하나를 미리 준비해둬야 한다.
아마 지난번 SK 대란 때 증권계좌 여러 개 튼 사람이 한둘이 아니겠지만, 없다면 미리 준비가 필요하다.
공개된 공모가가 낮은 편인지 엄청 몰릴 거라는 말도 많은 거 같다.
(사실 난 공모가가 낮은 건지, 높은 건지도 잘 파악 안 되는 수준..ㅎㅎ..)
여하튼 이번 카카오 뱅크 때도 남들 하는 거 급하게 무작정 따라 하고 싶지 않아, 공부를 아주 조금 해보려고 한다.
우선, 공모주 청약 이란?
어떤 기업이 증권시장에 정식으로 거래되기 위해 상장을 하게 된다.
상장을 하는 방법에는 "기업공개(IPO)"를 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는 투자자가 공개적으로 주식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기업을 공개하고 투자자를 받는 이유는, 대규모 자금을 조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보를 공개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업의 홍보효과도 있다고. 더불어 기업공개를 한다는 거 자체가 기업의 신뢰나 평판을 오르게도 한다.
말이 뭔가 벌써 어렵다..
여하튼, 어떤 기업이 증권시장에 상장할 때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공개적으로 주주를 모집하는데 이를 "공모"라고 한다. 그리고 기업이 공모를 위해 발행하는 주식을 "공모주"라고 하고 투자자가 공모주를 사겠다고 신청하는 게 "공모주 청약"이다.
공모주 청약은 공모주의 주주가 되기 위한 절차인 것이다.
즉, 회사가 주식시장에 곧 상장할 건데 투자자들에게 이를 알려주고 회사 주식을 사겠지?라고 하는 게 공모주 청약이라는 거.
그렇다면, 왜 이 공모주 청약에 열광하는 걸까?
이유는 공모주 청약으로 받은 주식은 거래소에 진짜 상장이 된 후의 주가보다 더 낮게, 저렴하게 책정이 되기 때문이다.
(대부분은 그렇지만 다 그런 건 또 아니라고 하네요.)
기업에서는 우리 회사가 곧 상장하는데 비싸게 내놓으면(?) 인기가 없으니, 저렴하게 내놔서 많은 사람들이 사게끔 하겠다는 거다.
균등배정이란?
균등 배정은 공모주 청약의 배정 방법이다.
이 청약의 방법은 올해부터 변경되어 실시되고 있다. (더 정확히는 비례 배정 50%, 균등배정 50%)
예전에는 돈을 많이 넣으면 넣을수록 돈에 비례해서 주식을 배정받는 비례 배정이었다.
(유명했던 카카오 게임즈 같은 경우에는 1억 원을 넣어도 2주밖에 못 받았다고...)
하지만 올해부 터서는 최소 수량만큼 청약한 모두가 균등하게 배정을 받는 균등배정 방식으로 바뀌었다.
아예 못 받을 수도 있었던 예전과는 다르게, 이제는 최소 수량만 넣어도 모두가 최소로 비슷하게 받는다는 것!
하지만 지난 SK바이오사이언스 때 경우를 보면, 6개 증권사가 참여했는데, 경쟁률이 엄청 높았고 이 균등배정으로 최소로 받는 주식수가 0개가 되는 경우도 생겼다. (균등 배정주식수는 균등 배정주식 물량에 총 청약건수를 나눠서 결정이 된다.)
그리고 중복청약도 가능했었다.
이전에 열풍이었던 SK바이오사이언스 때 보면, 이 청약을 진행한 6개 주관사(증권사) 모두 각각 청약 신청이 가능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중복청약은 불가능하다.
방법은?
1. 보통은 증권사 홈페이지나, 증권사 핸드폰 앱에 들어가면 청약일정을 볼 수 있다.
그곳에서 해당 종목의 일정을 꼼꼼히 확인한다.
2. 그리고 해당 증권사의 계좌가 없다면 계좌를 개설한다. 계좌 개설은 미리 해두는 것이 당연히 좋고, 요즘은 앱으로도 대부분 가능하다. (특히 계좌를 만든 이력이 있으면 20일 이내에 또 다른 계좌 개설이 되지 않으니, 일정이 뜨면 미리 내 계좌 상태를 파악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3. 증거금을 이체한다.
공모주 신청 주식수에 증거금 금액을 곱해 계좌에 그 금액을 넣어두면 된다.
예전 SK바이오사이언스 경우에는 공모가가 65,000원이었다. 여기에 최소 주식 개수 10개를 곱하면 650,000원이고, 50%인 325,000원을 입금해야 청약신청을 할 수 있었다.
아, 뭔가 이과 머리는 전혀 없어서 아직도 잘 이해는 가지 않는다.
수많은 고수분들의 게시물이 올라올 테니 보고 열심히 공부해 조금이라도 따라가 보는 게 이번의 목표이다.
이 게시물을 만들면서 카카오 뱅크에 가보니, 이번 청약에 해당되는 증권사 중 하나인 KB증권 계좌 개설하면 이런 혜택이 있더라. 나는 해당 안되지만, 혹시나 몰라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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