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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식공부중

평과 제곱미터(㎡), 쉽게 계산 하는 방법

by 정팔0305 2021.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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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과 제곱미터(), 쉽게 계산하는 방법

나는 평소 아파트나 집 마련에 큰 미련이 없이 안락한 안식처 하나 있음 됐지"라는 생각이 컸다.

하지만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다 보니, 그리고 주변의 집 마련 소리를 듣다 보니 자연스레 어느 정도 아파트가 주는 무게감에 자연스레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던 거 같다.

 

그러면서 작년 이맘때 청약을 넣었고, 운 좋게 당첨이 되면서 입주일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그 전까지만해도, 아니 청약을 넣을 때까지만 해도 이런 쪽으로는 엄청난 무지랭이(?)라서 그 기본인 평수 계산하는 방법도 전혀 몰랐었다. 

 

흔히들 쓰는 24평, 34평 이러한 숫자가 이제는 쓰이지 않는다는 것도 그때쯤 제대로 알았던 것이다.

정부에서 무려 2007년에 모든 부동산의 면적을 나타낼 때, 제곱미터()를 쓰도록 의무화가 되었다.

평을 그대로 사용하면 과태료를 물게 되었고!

하지만 이 평 단위 개념이 오랫동안 남아있던지라, 아직도 제곱미터에 대한 인식이 바로 들어오지는 않는다.

"몇 평이에요?"가 먼저 나오지, "몇 제곱미터()에요?"가 먼저 나오지 않으니깐.

 

그래도 공식문서나 표기에는 당연히 제곱미터() 표기이니 이를 쉽게 평으로 계산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84m2사진

평을 제곱미터()로, 제곱미터()를 평으로 계산하는 방법

1제곱미터()는 0.3025평이다.
1평은 3.3057제곱미터(m2)이다.

그래서 흔히 1평을 3.3제곱미터(㎡)라고 한다. (소수점 뒷자리를 제외하고 말한다.)

예를 들어서 84제곱미터(㎡)라고 하면, 
84 * 3.3을 한다. 하지만 이거를 암산으로 바로 나오는 건 힘들 거다.
그래서, 더 간단히! 
제곱미터로 표시된 숫자의 끝자리 수를 잘라버리고, 곱하기 3을 한다.
예를 들면,

(1) 108(㎡) 일 경우, 끝자리가 8이기 때문에 앞으로 반올림을 하면 11 이 된다.
여기에 3을 곱한다. 
그러면 33이 나온다.
즉, 108()은 약 33평 정도가 되는 것이다.

(2) 59()은 끝자리가 9이니, 반올림하면 6이 된다.
여기에 3을 곱한다.
그러면 18가 나온다.
59(㎡)은 약 18평이다.

(3) 312(㎡) 일 경우에는 끝자리가 2이다. 
2는 반올림하면 올릴 거 없이 그대로 떨어지기 때문에, 31이 된다.
여기에 3을 곱한다.
그러면 93이 나온다.
312(㎡)는 약 93평이다.

(3) 84(㎡)일 경우에는 끝자리가 4이다.
4 역시 반올림하면 올릴 거 없이 그대로라, 8이다.
8 곱하기 3을 하면, 24가 나온다.
84(㎡)는 약 24평이 된다.

꽤 간단하다. 딱 떨어지는 건 아니어서 대략으로 보면 된다.
더 정확하게 알아보려면 네이버에 평 계산기를 검색해 이용하면 된다.

그리고 여기에 추가로, 이 평형 계산은 전용면적 만을 의미하기 때문에 여기에 공용면적이 더해지면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그런 평수가 나오게 된다.

 

그런데 왜 이 익숙했던 평 단위가 없어지고, 제곱미터()를 쓰게 된 것일까?

 

이유는 평수는 일제강점기 시절, 우리 국토를 침탈하고 일본의 척관법을 사용할 때 썼단 단위이기 때문이다.

이런 일제강점기의 잔재를 지우고자, 2007년 부동산 면적 표기를 개정하게 되었다고 한다.

왜 어렵게 이렇게 바뀌었을까 했지만, 이런 이유라면 당연히 올바른 표기법으로 바꾸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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