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콜라, 당뇨환자가 먹어도 될까? (21년 12월14일 변경)

제로콜라, 당뇨환자가 먹어도 될까? (21년 12월 14일 변경)

 

예전에 제로콜라를 당뇨환자들이 먹어도 되는지에 대한 포스팅을 한 적이 있다. 

물론 권하는 건 당연히 아니지만, 식이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는 것보다는 제로콜라라도 섭취하는 게 낫다고 했던 포스팅이다. 

 

하지만 2021년 12월 14일, 대한당뇨병협회에서 이와 관련된 질의응답 내용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블로그에 새롭게 게시되어 다시 한번 더 포스팅을 한다.

 

Q. 제로콜라는 당뇨와 상관이 없다는게 사실인가요?

A. 아닙니다. 제로콜라는 설탕이 아닌 인공감미료 (아스파탐과 아세설팜 칼륨)을 이용하여 단맛을 낸 제품으로, 다른 가당 음료와 달리 무열량(제로 칼로리)이기 때문에 체중 조절이나 혈당 관리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건강 증진을 위해 설탕과 같이 정제된 당류를 함유한 음료나 음식 섭취를 줄이도록 권장하고 있지만, 설탕 대시 열량이 없는 인공감미료를 사용했을 때 혈당 개선이나 체중감량의 효과는 입증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일부 연구에서는 가당음료 뿐만 아니라 인공감미료를 이용한 음료 섭취와 당뇨병 발생과의 관련성을 보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 설탕이나 꿀, 각종 시럽 등의 첨가당이 포함된 음료수를 즐겨 마시던 습관이 있다면 물로 대신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다만, 당류 섭취를 줄이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을 때 인공감미료를 사용한 제로 칼로리 음료를 적당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내용은 최신의 의학정보 반영을 통해서 내용이 수정되었습니다. (2021년 12월 14일 수정)

 

제로콜라는 당뇨에 괜찮다 라는 인식을 바꾸는 게 필요하다 판단이 된 듯하다.

아무래도 혈당 개선이나 상관이 없으니 괜찮다! 가 아니라고 알릴 필요가 더 있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당에 연관을 짓는 것을 떠나, 아스파탐과 같은 인공감미료는 장기적으로 섭취하면 뇌까지도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저렴한 인공감미료가 이제는 쓰이지 않는 제품을 찾아야 하는 것이 현명하고 건강한 식습관에 큰 영향을 끼칠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