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부룩한 속 해결에 좋은 식품은 무엇이 있을까요?
갑자기 속이 더부룩해지고,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다. 시간이 지나면 점차 나아지기는 하지만, 약을 먹기도 애매한데, 답답한 속이 느껴진다면 아래 식품을 이용해 보면 어느 정도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매실
매실은 널리 천연 소화제로 알려져 있다. 소화 불량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좋은 편이다. 매실의 신맛은 '유기산'이라는 성분에서 나오는데, 이는 부족하거나 오히려 넘치는 위산의 분비를 정상화시켜주고, 위장장애를 개선시켜준다.
소화불량이 계속되면 식욕도 떨어지게 된다. 이때, 매실의 신맛은 구연산인데, 이는 미각을 자극해 식욕을 돋워 주기도 한다. 구연산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주고, 위장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그 외에도 피크르산 이라는 성분은 항균작용도 뛰어나다. 위장의 유해균을 죽이고,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매실은 100g당 29kcal이다. 식이섬유소가 많고 저열량, 저지방 식품이기도 하다.
매실을 고를때에는 색이 선명하고, 단단하며 껍질에 흠이 없고 벌레가 먹지 않은 것이 좋다.
1~5도씨의 냉장에서 보관을 권장하며, 생으로는 독성 성분 때문에 먹지 못하니 장아찌나 차 등으로 활용한다.
무
무에는 아밀라아제와 디아스타아제가 많이 들어있다. 이는 전분을 분해하는 효소이다. 밥을 주식으로 하는 한국인의 경우, 무의 효소를 함께 섭취하면 소화에 효과가 좋다.
무에는 황산화 효과가 있는 효소인 카탈라아제라는 성분도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더부룩한 속에 효과적이다.
무의 흰색 부분은 메뉴의 조림이나, 찜으로 활용하면 좋고, 초록색 부분은 단맛이 있어 생채로 먹기 적합하다.
그리고 무의 디아스티아제 성분은 껍질에 많아 가능하면 깨끗이 씻어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100g당 33kcal 이다. 무를 고를 때에는 하얗게 윤기가 있고 단단한 것, 매끈하고 상처가 없는 것, 초록색을 띠는 무청이 달린 무가 싱싱하다. 일반적으로 용도에 따라 쓸 만큼 잘라 밀폐 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장기간 저장하려면 4~5도씨의 냉장에 보관하면 된다. 잎을 잘라내고 흙이 묻은 상태로 종이에 싼 후, 바람이 잘 통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한다.
양배추
양배추는 대표적인 위장 보호, 소화에 도움을 주는 식재 중 하나이다. 양배추의 설포라판이라는 성분은 위염의 원인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활성화를 억제시켜 준다. 평소 속 쓰림이 자주 있다면 양배추를 먹으면 증상이 많이 완화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양배추의 비타민 U는 위점막을 만드는 호르몬을 분비시켜 위산 자극으로부터 위벽을 보호한다.
그 외에 셀레늄은 항산화 성분이 많아 위암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100g당 31kcal 이다. 겉잎이 연한 녹색에 묵직하고 단단한 것이 좋다. 노랗게 변하거나 추대가 올라온 것은 좋지 않다.
겉잎을 제거 후, 베이킹소다를 푼 물에 세척 후, 식초 탄 물에 잠깐 담가 둔 뒤 흐르는 물에 다시 한번 더 세척하면 남아있는 농약까지 제거할 수 있다.
귤이나 사과, 청포도 등 신맛이 나는 과일과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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