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가 익었는지 알 수 있는 방법
고기마다 뼈의 위치, 결합조직의 양, 수분 함유량 등이 다르고 이러한 것들은 조리 시간에도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지방은 열전도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완전히 익히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고기가 완전히 익었는지 알 수 있는 방법 중 가장 정확한 방법은 육류용 온도계를 이용하는 것이다.
즉 탐침 온도계 라고 한다. 붉은 살 고기의 경우에는 보이는 모양과 촉감으로 익힘 정도를 파악할 수 있지만, 흰 살코기의 경우에는 힘든 편이다. 그래서 완전히 익혀서 먹어야만 한다.
소고기 또는 양고기의 경우
- 취향에 따라 레어, 미디엄, 웰던 으로 다양하게 익혀서 먹을 수 있다.
- 레어는 거의 익히지 않은 상태로, 고기가 피처럼 붉은색에 질감이 부드러운 편이다.
- 미디엄으로 구운 고기는 연한 갈색을 띄고, 고기가 단단하다.
- 웰던은 딱딱한 편이고, 색이 짙다.
가금류(닭 등) 의 경우
- 젓가락 등으로 찔러보아 육즙이 투명한 색이면 익은 것이다. 분홍색이 거의 안 보이면 미오글로빈이 부드러워지고, 가운데 부분의 온도가 최저 74도씨를 넘은 것이다.
- 뼈에 붉은색이 보이는 것은 덜 자란 골수에서 보이는 붉은색이다. 닭이 어렸을 때 도축되었기 때문이다.
돼지고기의 경우
- 닭고기와 달리 돼지고기는 완전히 흰색이 될 때 까지 익히지는 않아도 된다. 돼지고기는 원래 창백한 편이다. 온도를 확인할 수 있는 탐침 온도계 등으로 62도씨가 넘으면 다 익은 것으로 본다.
익힘 정도를 알려면?
가장 정확한 방법은 육류용 온도계를 사용하는 것이다. 그 외에도 말고도 손가락 테스트를 통해 알 수 있다.
* 레어
- 엄지와 두 번째 손가락이 만나도록 오므린 상태에서, 엄지손가락 밑 부분의 살을 눌러 촉감을 확인한다. 이와 비슷한다.
대부분 수분이 많아 육즙도 많은 편이다.
* 미디엄
- 엄지와 네번째 손가락이 만나도록 오므린 뒤, 엄지손가락 밑 부분의 살을 눌러 동일하게 확인한다. 이때 고기는 단단하고 촉촉해진다.
* 웰던
- 엄지와 다섯번째 손가락이 만난 뒤, 엄지손가락 밑 부분을 눌러 확인한다. 고기 세포에서 수분이 빠져나가 고기가 퍽퍽해지고 색도 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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