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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제철식품, 참외에 관한 모든 것!
6월이 넘어서면서 하루가 다르게 날이 더워지는 듯하다. 특히 올해는 비가 잦은 편이라 더웠다, 비가 왔다 정신없는 여름을 시작하려는 모양이다. 마트나 시장에 가보면 이맘때쯤 먹을 수 있는 여름철 제철 식품들이 많이 나와 있는 걸 볼 수 있다.
특히 6월 제철식품 중 하나라면 이 '참외'를 대표적으로 뽑을 수 있다.
달콤하고 아삭한 식감이 매력적인 이 참외는 어떤 식품인지 알아본다.
참외는,
박과류에 속하는 1년생 식품이고, 100g당 31kcal 정도다.
지금은 하우스에세 재배되어 딱히 여름철이 아니어도 볼 수 있게 되었지만 여름이 제철인 과일이다. 아삭하고 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참외의 '참'은 순수한 우리말로 허름하지 않고 썩 좋다 를 뜻하며, '외'는 오이를 뜻한다. 즉, 참외는 오이보다 맛과 향기가 좋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참외의 효능은,
1. 참외는 칼로리가 낮고 우리 몸에 흡수가 빠른 포도당과 과당으로 되어 있다. 그래서 더위에 지친 몸에 생기를 주고, 갈증을 풀어준다. 그리고 칼륨이 100g당 22mg으로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 칼륨으로 체내의 나트륨과 노폐물을 배출해 혈압을 낮춰주는 기능을 하는 것이다.
2. 참외는 90%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탈수 예방에 좋고, 열량이 낮고 독성 해독을 하여 간과 신장기능을 좋게 해 준다. 특히 식중독이 잘 발생하는 여름철에 먹으면 좋다.
수분이 많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이 좋다. 게다가 칼로리는 낮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좋은 편이다. 하지만 다이어트 중이라면, 참외의 씨는 당분이 많기 때문에 제거하고 먹는 것이 좋다.
(하지만 참외는 칼로리가 낮지만, GI지수는 높은 과일이다. 다이어트 자체에는 적합하지 않은 식품이다.)
3. 참외 꼭지 부분에는 항암 성분인 쿠쿨비타신이 들어있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준다고 알려져 있다.
4. 참외에는 엽산이 많이 들어있다. 엽산은 아미노산, 핵산 합성에 필수적이다. 이는 세포분열과 성장에 중요하기 때문에 임산부가 적당량 섭취하면 좋다.
5. 참외는 칼륨이 많은 식품 중 하나이다. 체내 나트륨과 노폐물 배출을 돕고, 혈압을 낮춰준다.
6. 참외의 베타카로틴 성분은 체내 활성산소를 분해하고, 위 쿠쿨비타신 성분은 독성을 해독하기 때문에 간 기능 개선과 보호에 도움을 준다.
참외의 부작용
하지만 참외는 성질이 차가운 과일이다. 참외를 먹고 배탈이나 설사를 하는 등의 증상을 보이는 사람도 많은 이유이다. 평소 몸이 차다면 참외는 피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칼륨도 많기 때문에 칼륨을 제한해야 하는 신장질환 환자의 경우 많은 섭취는 피해야 한다.
그리고 참외씨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증상이 보인다면 섭취를 중단해야 한다.
참외 고르는 방법
참외는 보통 알이 굵을수록 단맛이 덜한 편이다. 크기가 약간 작은 것이 단맛이 강하다.
표면의 노란색이 짙고, 골이 깊으며 꼭지가 신선한 것이 좋다. 향을 맡았을 때 단 향이 강할수록 달기도 하지만, 너무 단 향이 강하다면 오래된 것일 수 있다.
참외 보관 방법
참외는 표면을 깨끗이 씻은 후 겉 표면의 수분을 닦아 신문이나 키친타월로 한 개씩 싸서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하고, 구매 후 2~3일 이내에 먹는 것이 좋다.
하우스 재배 덕분에 조금은 이르게 참외를 볼 수 있다. 하지만, 6월 이때쯤 보는 참외가 눈에 띄게 고운 노란색과 단 향을 풍기는 것을 보면, 왜 제철에 맞는 제철 식품을 먹어야 하는지 알 것도 같다.
여름은 싫지만, 이런 여름과일들이 풍성한 것은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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